[여행] 멕시코 로스카보스 여행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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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다시 적응하는 중입니다. ㅜㅜ
아침에 눈뜨면서 아 다시 멕시코로 여행 가기위해 열심히 살자!를 외치고 있죠 ㅋㅋ
원래 토요일 출발이였던 멕시코행 비행기가 폭설이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해 캔슬 되었었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왜 날씨가 좋았었는데 밤에 온다는 폭설예보로 비행이 캔슬된건지..)
다행히 리조트 쪽에 연락을 했더니 같은 가격, 기간에 도착 날짜를 하루 미루어 준다고 해서
다음날은 무조건 간다고 결심!
암튼 멕시코 못간다고 속상해서 우는 아이들을 달래며 ( 사실 속으로는 제가 더 많이 울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는데
제발 일기예보야 틀려라 하던 기도와는 달리 밤부터 무심히 눈이 오더군요
새벽에 결국 비행기 지연 통보는 오고
예보대로 폭설이 오긴했지만 아직 비행기 캔슬은 안되었고
날씨가 포근해서 눈이 금방 치워지거나 녹으면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보츠포드 공항으로 눈길을 뚫고 힘차게 출발!
역시나 폭설로 모든 출발 비행기가 딜레이 되었지만
늦게나마 가긴 가겠다는 믿음으로 버텨서 전날 포함 장장 28시간 만에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ㅋㅋ
다행히 날씨가 포근해서 눈이 잘치워지고 잘 녹아서 비행기는 늦었지만 문제 없이 잘 출발했네요
하늘에서 보니 눈이 많이 오긴 했더군요
3월에 밴쿠버에 폭설이라니.. 눈이 싫어 캘거리서 도망왔는데 젠장..
밴쿠버 아보츠포드 공항에서 멕시코 로스카보스로 가는 "산 조세 델 카보(San José del Cabo)공항" 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 데요
한숨 자고 창 밖을 보니 벌써 도착이 다 되어 가는지 벌써 멋진 해변과 그 옆의 멋진 리조트 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벌써 두근두근 다시봐도 두근두근 ㅎㅎ
입국 수속은 별 문제 없었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비행기가 연착 되어서 출발해서
도착이 늦었더니 벌써 저녁..
공항도 한산하고 낮이 였으면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을 곳이 넘나 썰렁..
이렇게 공항 밖으로 나오면 예약한 호텔로 픽업을 해주는 사람들이 나와있어요
호텔 예약하고 Transfer boucher 또는 Transfer coupon을 받을 수 있을텐데 폰에 저장하거나
로밍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거라면 출력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픽업 서비스를 해주는 회사가 호텔 소속이 아니라 외부업체에서 하는 것이라 호텔 예약 컨펌메일을 보여주어도
계속 tranfer boucher를 요구 하더라고요(그게 있어야 호텔에 요금을 청구 할 수 있는 듯)
차량 탑승 하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안되고 공항 안에 와이파이가 잡히니 혹시 필요하면 잠깐 들어가서 확인 하고 오셔도 될듯합니다.
저희가 지낸 RIU Santa fe 리조트는 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가는 길이 설레어서 오래 걸린 기분은 아니였답니다. ㅎ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서 생각보다 글이 길어 지겠네요
이제 자야할 시간 이라 오늘은 여기서 멈추고
도착 후 부터 리조트에서 지낸 이야기는 짧고 굵게 정리해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2
밴쿠버조아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더 많은 정보 부탁드려요
Яeverser님의 댓글의 댓글
더 많은 글들 올라 올테니 잊지 말고 다시 찾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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